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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왕이면 맛집 가기17

닉값검증 1화 : 괜찮은생고기는 정말 괜찮은가? [괜찮은생고기] 안녕하세요? 시험 두 개를 연달아 조지고 온 이왕이면에프를먹는앱니다. 언행일치가 되는 사람이 진국이란 말이 있습니다. 마치 저처럼 말이죠. 물론 제가 한 말입니다. 근데 그게 어디 사람뿐이겠습니까? 그래서 시작된 프로젝트 리뷰, 입니다. 대망의 첫 시작은 바로 상수에 위치한 [괜찮은생고기] 부터입니다. 사실 저부터 좀 닉값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써봤습니다. 요새 고기에 좀 소홀해진 감이 있어요. 저는 한식당에 가면 버릇처럼 말하곤 합니다. 제육을 시켜봐야 돼! 뭐니뭐니해도, 한식당의 기본기는 제육볶음입니다. 이게 맛없다? 다른 메뉴는 안 봐도 뻔합니다. 이거 적중률 거의 제 오답률 수준이에요. 물론 엄청나다는 뜻입니다. 괜찮은생고기는 간판부터 나 한식당이유~ 하는 곳입니다. 감성과 아기자기함이 .. 2022. 10. 18.
빡칠 때 먹는 빵이 제일 맛있다 2교시인데 30분 일찍 시작(전날 오후 8시에 공지함) + 전원 발표(자원자 안 나오니까 갑자기 바꿈) + 1시간 초과 수업 . . . 죽이고 싶은 파생상품론의 수업에서 도망쳐나온 오늘, 겨우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마친 뒤 하교하려는데 도저히 열불이 나서 안 되겠는 겁니다. 그런 이유로 하굣길에 홧김에 질러버린, 학교 주변의 빵들입니다. 양 보면 아시겠지만, 오늘 좀 깁니다. 굳이 왜 빵이냐? 하실 분들,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저도 나름 다이어트라는 걸 하고 있거든요...방금 웃은 사람 나와. 아무튼 다이어트하는 중이라 빵을 안 먹고 있었는데요, 진짜 오늘은 좀 내게 해방감을 주고 싶다- 란 생각으로 아주 무더기로 샀습니다. 혼자 먹은 거 아니고 가족이랑 먹었어요. 진짜예요. 첫번째로 [성 마르크] 입.. 2022. 10. 18.
삼시세끼 닭만 먹어도 행복하시다고요?(헬창 제외) [후계동] 메뉴 고르는 데만 한 세월 걸리신다고요? 그런 당신을 위해 후계동이 있습니다. 물론 상수동에 위치해있습니다. 가게 이름만 그래요. 상수동에 위치한 후계동. 상수역 4출에서 합정 쪽으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. 사장님이 닭에 진심이면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는 가게입니다. 순살찜닭, 치즈닭갈비, 닭파불고기 등등등, 날마다 다른 오늘의 메뉴를 선보이는 것부터 이미 좀 느껴지실 거예요. 거기다 가격대는 8~9천원인 게 아주 양호합니다. 상설메뉴로는 닭칼국수, 닭국밥, 닭개장 이렇게 있더라구요. 그런데 문득 든 생각. '오늘의 메뉴'만 먹기 좀 아쉬운데? 그러곤, 무섭게 이어지는 또 하나. 내가 오늘 먹는 메뉴가 곧 '오늘의 메뉴' 아니야? 그래서 이렇게 됐습니다. 오늘의 메뉴(냉모밀 + 치킨가라아게)와 닭칼국수.. 2022. 10. 18.
전 요새 반주를 즐겨합니다. [상수반주] 네? 밥 먹을 때도 술 마시는 주정뱅이란 뜻 아니냐고요? 내맞워요ㅎ 아무튼 제가 고기도 먹고 술도 먹는 애다 아닙니까. 네, 물론 고기+술 이라면 닥치고 삼쏘 맞습니다. 근데 가끔은 좀 다른 거 없나- 하기 마련이잖아요. 상수반주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좋은 술집입니다. 이름부터 상수'반주'예요. 오늘 좀 깁니다. 술 마셔서 그런 건 아니에요. 저 술 다ㄱ깻ㅇㅇ어요. 친구와 둘이 갔는데, 우선 미소항정구이와 어향가지를 주문했습니다. 미소항정구이는 사과와.. 이거 채소 이름은 이왕이면채소를먹는애한테 물어보세요. 전 몰름ㅎ 엥? 이거 완전 하와이안 피자 같은 거 아니냐?? 라는 마음. 이해합니다. 저도 첨에 그렇게 생각했어요. 근데 이 사과, 짭짤한 미소 소스와 아주 찰떡입니다. 거기다 항정살 맛있는 건 말해.. 2022. 10. 18.
???: 하... 씨x 양권이형! [이양권반상] 이양권반상. 뭔가 무림맹에서 족적을 감춘 비급이 담긴 무술 이름 같지 않나요? 참고로 전 듣고 까먹어서 '이영자돈반인가 뭐시기' 라며 본의 아닌 개드립을 쳤습니다. 아무튼 이영자돈반... 이 아니고 이양권반상을 다녀왔습니다. 반상=밥상이거든요? 그니까 이양권 아조시가 차려준 밥상이다- 이 말이죠. 어디 어떻게 차려줬나 봅시다. 메뉴 이름이 다들 도발적이더라고요. 2인 세트로 '중국인 친구가 가르쳐준 볶음밥+제육볶음'과 '로제육', 사이드 메뉴로는 가라아게를 시켰습니다. 물론 둘이서 먹은 겁니다. 오해ㄴ 중친가볶^2입니다. 이름이 길어서 좀 줄였어요. 일단 확실한 건, 양권이형은 찐 대협께 볶음밥을 배우셨네요. 어설픈 중국집 가면 어줍잖게 기름에 채소랑 밥 절여놓고 뭉그러진 계란부침 올려놓은 걸 볶음밥이랍.. 2022. 10. 1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