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왕이면 맛집 가기17 닉값검증 3화: 김씨네심야식당은 진짜 김씨가 할까? [김씨네심야식당] 안녕하세요? 푹푹 찌는 더위에 고기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는 이왕이면왼손먹는앱니다. 3화로 돌아온 닉값검증, 오늘의 주인공은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머지 않아 있는 [김씨네심야식당] 입니다. 진짜로 김씨가 할까요? 네, 그렇네요.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. . . 물론 구랍니다. 이번 닉값검증 솔직히 좀 억지인 거 아는데요, 이 프로젝트가 좀.. 애매한 감이 있어요. 피드백 부탁드립니다. 닉값검증 ☆콘♧텐@츠 추●천⭐️상시♤대기⭐️@@@ 아무튼, 이 김심당은 말 그대로 일드 심야식당을 모티브로 하는 밥집 겸 이자까얍니다. 좌석도 모두 다찌(카운터석)로 되어있구요, 가게 분위기도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. 물론 사장님은 김씨구요. 이번에도 어김없이 학우님과 함께한 저녁이었습니다. 대표메뉴인 아부라소.. 2022. 10. 18. 밥맛'있'는 흑심돈카츠 [흑심] 안녕하세요? 오랜만에 닉값을 한 이왕이면튀긴고기를먹는앱니다. 지난주 점심 무렵, 용케 그친 비에 좋아라하며 저는 홍입 3출 앞에 서 있었습니다. 또다른 학우님과 식사를 하는 자리라 떨려하면서요. 저 의외로 낯선 분 뵙는 자리에선 뚝딱거려요. 아니나 다를까 왼발과 왼팔을 동시에 내저으면서 발걸음을 옮긴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[흑심돈카츠] 입니다. 수제버거집과 카츠집의 선택지에서 학우님께서 카츠를 선택하셨거든요. 이런 말이 있습니다. 밥이 맛없는 집은 반찬이 아무리 맛있어도 실망하리니 너희는 밥을 잘 짓는 집을 찾아 먹을지니라 고기볶음 19장 21절의 말씀이죠. 물론 방금 지어냈습니다. 걱정마세요. 당사자와는 기도로 원만히 합의했습니다. 미리 말해둘게요. 여기, 카츠도 카츠인데 밥이 제일 맛집입니다. 밥이 .. 2022. 10. 18. 끼니와 간식 사이 [오늘타코] 안녕하세요? 비 오는 요즘 파전 땡기는 이왕이면대파를먹는앱니다. 지난 수요일, 학교 근처에서 잡은 약속이 예상보다 일찍 끝난 저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. 제가 제일 진지해지는 바로 그 순간, 뭘 먹을까- 를 생각할 때죠. 물론 방금 말한 약속이 밥약이라 이미 밥을 먹고 나온 상태였습니다. 근데 그럴 때 있잖아요. 아~ 뭔가 좀 살짝 부족쓰하고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도 아쉽쓰한 그런 느낌. 저얼대 배고파서가 아니라요. 그래서 사먹은 학교 근처의 간식거리들, 바로 [어쩔꼬치] 와 [오늘타코] 입니다. 어쩔꼬치, 친절하신 닭꼬치와 맛있는 사장님이 계신 곳이죠. 사실 전에도 많이 들락날락했습니다. 근데 왜 안 썼냐구요? 어쩔꼬치 아무튼, 그런 터라 저는 거의 모든 맛을 먹어봤습니다. 오리지널(소금), 혀를.. 2022. 10. 18. 메 구스따 구스또따코.. 운 뽀꼬 [구스토타코] 안녕하세요. 졸업을 앞둬 싱숭생숭한 이왕이면유예를먹는앱니다. 하짓날의 해가 길게 드리워질 때쯤, 싱겁게 끝나버린 방탈출카페에서 사진을 찍고 나온 저와 친구들은 상수역으로 향했습니다. 어째 뭐 먹기만 하면 상수로밖에 안 가는 것 같은데, 맛집이 상수~합정 쪽에 훨씬 많아서 그래요. 새겨두세요 ㄹㅇ이니까. 이번엔 그 중에서도 타코 맛있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멕시코 요릿집, [구스토타코] 에 방문했습니다.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많이들 공감하실 텐데, 여기 무슨 해외가 따로 없습니다.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오세요. 제 첫 방문이 올해 초에 토익 보고 나서 치즈나초 조지러 온 거였는데 아직 LC파트 안 끝난 줄 알았습니다. 웨 나만 빼고 다 웨국인이야? 다행히(?) 이번 방문은 혼자가 아닌 무려 장정 세 명과 .. 2022. 10. 18. 닉값검증 2화: 명장은 정말 중화요리의 명장일까? [명장] 안녕하세요? 비로소 종강을 맞이했지만 성적 발표에 온몸을 떨고 있는 이왕이면소주를먹는앱니다. 을지문덕, 최영, 이순신, 김좌진. 이 분들의 공통점은 뭘까요? 바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시대의 명장이라는 점입니다. 명장이란 타이틀은 그만큼 무거운 법이죠. 공교롭게도 학교 근처에는 이 명장이란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간 큰 식당이 있습니다. 닉값검증 2화의 주인공, 바로 상수역 1출 국제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중국집 [명장] 입니다. 오늘 좀 깁니다. 1화에서 받았던 피드백 중 하나는, '검증' 을 하려면 좀 더 다각적으로 리뷰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. 이를테면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나서 종합적으로 그 식당을 평가하는 게 좋겠다는 거죠. 백번 동감합니다. 가뜩이나 이번엔 종류도 많은 중화요리라서요... 2022. 10. 18. 수지는 배신하지 않는다 [수지앤파스타] 안녕하세요? 아직도 종강을 못한 이왕이면교수를먹는앱니다. 지난 목요일, 흰 것이 검은 것보다 훨씬 많은 답안지를 내고 난 후 전 특별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 같은 수업을 듣고 있었던 학우분이었는데요, 저를 어떻게 알아보셔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. 전 금메달이고 학우님은 열심히 공부를 하셔서 쪼금 기다렸습니다. 한 한 시간? 아무래도 첨 뵙는 분이랑 뜨끈한 국물 들이키면서 뻑 예아 하기는 좀 뭐하더라고요. 그래서 조신하게 먹을 수 있는 서양국수집을 갔습니다. 히메시야 바로 옆 [수지앤파스타] 에 말이죠. 수지 비스큐로제(14,500)와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(14,500)입니다. 사실 메인 메뉴 전에 빵 조각과 단호박스프, 샐러드가 나왔는데 그걸 못 찍었네요. 처음 뵙는 분 앞이라 뚝딱거리는 .. 2022. 10. 18. 이전 1 2 3 다음